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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연패 늪에서 탈출, 맨유 리버풀과 2-2 무승부

by Anvant-garde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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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fc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25 시즌 20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연패를 끊고 리버풀과 2-2로 비기며 연패를 끊어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3연패, 리그컵 경기 1패를 포함해 4연패를 달리며 부진의 연속에 빠진 맨유는 혈투 끝에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가게 됐다. 하지만 최근 5경기 1무 4패라는 수렁에 빠져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며 2위인 아스날과 승점 6점 차로 좁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23점으로 웨스트햄을 골득실로 앞서 13위로 순위를 한 단계 올리게 되었다.

 

경기 전 눈이 많이 내리는 탓에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경기를 강행하여 다행히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공세를 펼쳤지만 거의 박빙의 승부로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후반전 시작 후 선제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왼쪽 골 지역에서 강한 왼발슈팅으로 알리송 골키퍼를 뚫고 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골 넣고 너무 신이 났는지 기쁨도 잠시. 맨유는 7분 뒤 바로 코디 각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파고든 각포는 골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바디 페인팅으로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라인 안 그물망을 흔들었다.

 

서로 치고받는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던 때 흐름을 잡는 건 리버풀이었다 후반 22분 리버풀의 아놀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이 맥 앨리스터가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바꿨고, 이 볼이 더 리흐트의 팔에 맞으며 VAR비디오 판독 확인 후 PK로 선언이 되었다.

 

후반 25분 PK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가 찬 공이 오나나 키퍼의 손에 맞고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2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35분 가르나초가 왼쪽 측면을 드리블로 파고들며 페널티 안으로 컷백패스를 준 것이 침투하던 디알로가 왼발로 슈팅을 때려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마지막 메과이어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한 공이 골대를 넘기며 2-2 동점으로 경기가 끝이 났다.

 

리버풀에게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고 승점을 따지 못해서 매우 아쉬운 경기가 됐으며 오늘 오른쪽 풀백인 아놀드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연패를 겨우 끊어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공격진들의 골결정력이 좋지 못한 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숙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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