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후에 필수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 소개해드릴게요.
임신을 하게 되면 대표적으로 엽산과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소 이 두 가지만큼은 꼭 보충해 줘야 건강하게 태아가 자라기 때문이죠. 물론, 엽산과 철분이 중요하긴 하지만 임산부라면 더욱 섭취해야 할 영양제는 많을 텐데요. 잘 모르는 임산부들이 대다수이죠. 따라서 오늘은 임신 12주 이내 섭취가 필요한 엽산은 물론이고, 임신 16주 이상부터 필요한 철분 등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임산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종류의 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
1. 엽산
가장 먼저 엽산입니다. 대표적인 임산부 영양제이자 비타민B 9라고도 하죠. 이는 태아의 척추는 물론이고, 신경과 발달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기형을 예방해 주는데요. 엽산의 경우 임신을 준비하는 시점, 약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2주 때까지 복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 첫 4개월간은 매우 중요하기에 꼭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 용량은 약 0.6mg~0.8ng가 적당합니다. 단, 이전에 신경관절소증이 있는 아이들 출산했다면 4~5mg를 섭취해야 합니다.
2. 철분
두번째는 철분입니다. 철분은 임산부의 빈혈, 조산, 저체중아를 예방해 주는 영양제입니다. 철분은 임신 16주에서부터 출산 후 3개월간 꾸준히 섭취해야 하며, 복용할 때에는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 또는 과일 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철분은 공복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철분제 섭취 1시간 전후로는 탄산, 우유, 카페인 등의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철분의 경우에는 20~30mg 용량이 적당합니다.
3. 임산부 종합영양제
임산부 종합영양제는 임신부의 건강 및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제입니다. 이때 종합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최소 비타민A, C, B, D는 물론이고, 철분, 칼슘, 아연, 구리 등이 함께 함량 된 것이 좋습니다. 종합영양제의 경우 임신 전 후로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비타민D
비타민D는 조산,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며, 이와 함께 태아의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입니다. 비타민D의 경우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함량은 약 400~600IU가 들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5.오메가3
오메가3은 비타민D와 마찬가지로 조산, 임신중독증 예방은 물론이며, 태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입니다. 이 또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출산 한 달 전 즈음에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오메가3의 경우 EPA의 지혈 방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를 때에는 200~300MG 용량이 함량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6.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임산부 외에도 좋은 영양제로 장내 유익균 관리는 물론, 세균성 질염을 관리해 주는 영양제입니다. 유산균은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장도달률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양제를 고를 때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1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함유된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많이 섭취할 시에 오히려 영양을 빼앗길 수 있으며, 설사나 복부팽만 등의 불편감을 느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